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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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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 목사님 보세요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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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죠. 인사 드릴때가 된것 같은데 때마침 알릴만한 소식이 생겼네요. 사실 반가운 소식은 전혀 아닙니다. 어제 빌랴에르모사 동네 샤핑을 갔었는데 SAMS 주차장에서 그만 도난을 당했습니다. 샤핑을 마치고 나와보니 자동차 열쇠구멍은 망가져 있었고 차안에 있던 우리 나나나 태권도 도복이 든 가방과, 컴퓨터가방(마침 수리점에 맞겼던 차라 다행), 50여장의 CD가방, 그리고 CANON G5 카메라... 정말 실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순간 GMC가 생각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에 익숙해지는 중이었는데... 미안합니다. 소중히 간직하지 못해서...

나영이는 실망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아빠 내가 기도해줄께, 근데 울거지?"라고 위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잠시후 도복이 없음을 기억한 녀석은 마음이 몹시 상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나또한 녀석에게 아빠가 기도해줄께 감사를 갚았답니다.

한편, 오늘은 촐노회 목사님들의 교회성장대책긴급회의가 있었는데, 우리 호세목사님의 재치있는 지도력을 말씀드립니다. 그는 연로하신 목사님들을 모시고 단호하게 교회성장이 지체되고 있음은 우리가 뭔가 어긋나게 목회하는 것이 아니냐고 호소하는 모습은 혼자보기에 너무 아까왔습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이 다른 동역자들에게도 전염되기를 바랍니다.

그분을 섬기며...

치아파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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