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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안주는 무서운 적”
20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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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비전새벽에서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영상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마솥의 개구리’라는 내용은 이미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실험 장면을 찍은 영상을 보면서 그 교훈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섭씨 15도의 물이 담겨진 실험용 비커속에 들어간 개구리는 그 비커가 서서이 가열되어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물이 45도 이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커속의 개구리는 여전히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마침내 죽어버립니다.  그러나 이미 물이 섭씨 45도나 된 물속에 던져진 개구리는 죽을 힘을 다해 뛰어서 비커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이 영상은 ‘안주’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죽어가는 것도 모른 채 가열되고 있는 비커속에 담겨진 개구리… 그 개구리의 모습을 통해서 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행동인지를 영상은 정확하게 지적한 것입니다.

역사는 도전과 모험정신으로 투철한 자들이 만들었던 영광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찬란한 문명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했다 하더라도 안주함으로 소리없이 허물졌던 수많은 예가 있습니다.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문명은 남겨진 문화유산을 통해서 그 문명이 얼마나 찬란했던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마야문명의 문화유산 속에 천문, 수학, 미술, 공예등이 놀랄 만큼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스며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 문명의 주체들은 다 사라져 버립니다.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원인에 대하여 역사학자들이나 고고학자들은 마야문명의 ‘안주함’에 그 무게를 둡니다. 마야문명권에 속했던 사람들은 천연의 요새안에 살면서 풍요로운 곡식과 풍부한 자원 덕에 외세의 침략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에게서 도전과 모험정신이 결여되었고,  어쩔 수 없이 현실에 깊이 안주하는 존재들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10세기 유럽에서 건너온 스페인의 침공앞에 무력했고,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안주함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다윗시대의 강성함으로 강력하게 세워진 이스라엘은 솔로몬 시대를 거치면서 안주의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비록 지혜로운 정치와 강력한 왕권을 구축했던 솔로몬왕이었지만 부인과 첩을 1000명씩이나 거느리면서 현실에 깊이 안주하기 시작합니다. 결과는 쇠락이었습니다.  솔로몬 시대 현실안주에 만족했던 솔로몬왕과 온 이스라엘은 이미 힘을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종이 호랑이에 불과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로 ‘도전과 모험정신’을 제시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태복음 11:12)”  천국확장의 개념을 ‘침노’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준새번역성경은 이를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하늘나라의 법칙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정신과 더불어 확장되는 것입니다.  가나안땅 정복이 바로 그 좋은 예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모습이 바로 그 좋은 예입니다.

마귀는 현실에 안주할 것을 속삭입니다.  예수님앞에서 온 세상의 영광을 편안히 앉아서 얻을 수 있음을 속삭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뿌리치셨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교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전진기지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것을 마귀는 극히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마귀는 현실안주를 속삭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를 강하게 뿌리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안주는 교회의 가장 큰 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도전과 모험정신’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영적원리임이 분명합니다.


힘 다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길 소망하며
목양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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