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정신(Spirit)에 집중”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칭기스칸은 항상
승리했습니다. 전광석화같이 빨랐기
때문입니다. 질풍노도와 같이
말을 달려 순식간에적을
궤멸시켰습니다.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몸이 가벼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유럽기사단
갑옷과 전투무기의
무게는 70㎏에 달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칭기스칸 쪽은
7㎏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유럽병사들은
철갑통으로 된
갑옷을 입었습니다.
또
긴 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정면만을
향해 돌진해서 싸우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풍은 당당하고
그럴듯했지만 둔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하지만 칭기스칸군은
얇은 철사로 된
스프링을 넣은
가벼운 옷을
입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당연히 날쌜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과 한 몸이
되어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적을 격파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습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보였던
칭기스칸과 그의
군대가 아시아와
유럽을 제패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형식파괴'를 드는
역사학자들이 참
많습니다. 당시
각 나라들이 보유했던
군대들은 시각적으로
위압감을 보이게
하는 일에 치중했습니다. 철갑옷,
그위에 두르는
각종 휘황찬란한 망또,
화려한 치장…그래서
위압적인 군대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많이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군장들은 막상
전투에서 거르적거리는
장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칭기스칸은 그런
'형식'을 파괴해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Spirit)'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결과 전투에
임하는 그의
군사들에게 날렵한
기동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와 유럽을
그의 제국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칭기스칸을
보면서 '형식'보다
'정신'에 집중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