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도 못한 '부활'을 믿는건... 기적 이지요.

2005.05.31 15:25

이유경 조회 수:7236 추천:33

3.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 하시니라.

                           4.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 하신것을 기다리라.

                           5.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 증인이 되리라.

                    .    .    .    .    .     .    .    .    .    .    .    .    .    .    .    .    .    .    .    .

                  .  .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의 속성중 '공의' 에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핍박을 당하셨건만..
             부활 하셔서, 핍박했던 그들앞에 서심으로
             시원한 갚음을.. '공의'로 표현해 주시길 원했던 내 생각을 한번에 깨치시고..

             그들 앞에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
             내가 기대했던 시원한(?)전도의 '효과'  또한 깨치시어

             그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만 모습을 보여 주셨던 예수님,,
          
             내  감정과 머리의 한계로 정한 '공의'보다
             '저희'에대한 사랑이 먼저이고 그토록 크심을..
             그사랑에 입각한 '공의'야말로 그분의 '거룩한속성'이심을..

             또, 내가 생각하는 전도의 '효과'역시
             사랑보다 앞설수 없음을..

              이번 묵상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는다.

              하나님과 내생각이 틀림에
              얼마나 감사가 되어 지던지.....


.  .  .   .  .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 에 대해
              4,5,6,7절을 통해 '성령'과 '증인'의 삶으로 말씀 하셨듯이

              성령의 목적이
              그저 내가 만족하는 영적인 풍성함에 있지 아니함을..
              궁극적으로,
              증인된삶 '하나님 나라'일을 감당키 위한
              '능력'과 그로 인한 '풍성한삶'에 그 목적이 있음을..
              새삼스럽게, 또 확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다닐때 수학공부를 무지 좋아 했던 난
  나름대로.. '증명'된 사실, 그렇게 경험 되어진 결과를 참 좋아 했던것 같다.

  그런데 요즈음..
  자꾸 신발에 대한 이상한 일이 생김으로
  의심가는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두려우면서도.. 증거를 잡아야 속이 풀릴것 같았다.
  한국 신문이 찢겨져 있고,
  신발이 하루에 한켤레씩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터...

  미국온지 1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몹시 당황 스럽던 요즘 이었다.

  알고보니
  주인없는 큰개가
  우리집 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여러집 신발을 뜯고
  여기 저기에다가 버려둔..  그런 평범한 사건(?) 이었는데
  남편과 함께 목격까지 했음에도,
  난..
  근데.. 어떻게..한짝이 아니라 한켤레를..
  어떻게 개가 그럴수가 있어?...
  그럼 신문은?....
  난, 어느새 형사가 다 돼 있었다.
  
  그렇게 계속 고민 하던 나를 보며
  웃음을 참다 참다
  드디어 나를 코메디언 취급하던 남편이
  엊그제는 진지하게 물어왔다
  예수님 부활은 정말 믿는거냐며....
  ...  뭐..내가 믿는게 정말.. 기적이라나??

  주여...


  너무 웃겨서 넘어지기까지 했지만..

  점점..
  ........
  
  그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지도 못한..
  그것도 '부활'에 대해 믿음을 갖는다는건
  확실히.. 그건..
  내 기적 이었고
  우리 모두의 기적 이었다.

  그 '기적'이
  오늘 묵상한 '성령'님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

  그 약속된 선물로 인해
  나같이 완고한 사람에게도
  믿는 기적의 은혜가 넘칠수 있다는 사실이...

  날..
  얼마나 감동 시키던지..  
  난, '감사' 로 무릎 꿇을수 밖에 없었다.

  
  "주여...
   어쩌면 이리도 날 사랑 하시는지요..

   주여..
   성령님으로 인한 이 '기적의삶',,
   날마다 새롭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 '감사' '와 '감동'으로,
   증거 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심령되어
   땅끝을 향해
   날마다 기도 하는..
   충실한 주의 '증인'된삶  살게 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