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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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품을때 열정이 생긴다!

 

세계인의 커피 맛을 사로잡은 스타벅스의 성공이야기는 한 사람의 비전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워드슐츠라는  사람이  신선하게 배전한 커피 원두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이탈리아인의 예술적  낭만을 우리 생활에  재창출하고자하는 비전으로부터 스타벅스는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그로부터  스타스는 65개국의20,000여개 의 매점을 세우게 됩니다.   스타벅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다시 상기되는 진리는  ‘한 사람의 비전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잘 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열두명의 제자들에게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그들의 가슴에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심으셨습니다.  그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3가지 비전을  가슴속에 품게 됩니다.

첫번째는, 지역을 초월한 비전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지방 출신이었습니다.  그들모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던 아주평범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모든]이라는 단어는 “온 만민”을 뜻하는 것으로, 유대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한계를 두지말고, 세계를 가슴에 품으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문화를 초월한 비전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그들이 복음을 들고 가는 곳마다 제자화를 시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제자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을 상형화(Contextualization)를 시켜야 합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의 말씀을 문화라는 옷에 입혀 지역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예수님께서는 직접 인간의 몸 (성육신)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유대지방의  아주 초라하고 작은 시골인 “갈릴리 지방”에서 자라나셨습니다.   갈릴리지방  방언을 배우셨습니다.   갈릴리지방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분의 말씀은 쉬웠습니다.   복음을 나누기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그들의  말과 습관과 가치관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제자들에게 문화를 뛰어넘는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번째로,  기존의 약속을 초월한 비전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우리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8:20).  그전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지만, 약속은 한 민족에만 국한되었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이스라엘 만이 아니라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약속으로  확대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전인류에 대한  구원의  약속을 가슴에 품게 된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 사는 주님의 제자라면 반듯이 이 3가지 비전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합니다.  비전이 있는 자들에게는 열정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열정이 생기게 되면, 문화를 혁신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에너지와  헌신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을 바꾸고,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인류 구원을 위해 매진하는  능력있는 공동체가 되길 소원합니다.

 

따뜻이,

윤다니엘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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