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S 에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갑니다
2010.06.18 06:43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이 셋의 아빠입니다. 비록 저는 다른교회에 출석하지만 오늘있었던 일에 대하여 잠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 되어서
이렇게 글 을 올립니다. 저의 둘째 딸아이가 오늘 친구가 초대한다면서 Global Mission Church VBS 에 간다고 하기에 하루 놀고 와라 하고 좋은 마음으로 보내었읍니다. 저녁 9시 쯤에 Pick up 하라고 하여서 한 8 시 30 분 쯤 교회에 갔읍니다. 그때 딸아이가 저보고, "아빠 돈을 내야된대 $10.00 이래" 하길래 "아빠 돈 안가져왔는대" 했읍니다. (저는 정말로 Pay 를 해야되는지 몰랐읍니다.) 마침 저의 부모님이 밖의 차안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딸아이에게 "밖에 할머니가 계시니 한번 여쭤 보자" 하고 밖에 가서 저의 어머님에게 $20.00 을 빌려서 Table 에 앉아계시는 여자 분에게 Pay 하려고 다가 갔읍니다. 제가 " 돈내러 왔는데요" 하고 얼마인가 를 여쭤봤읍니다. 그때 그분께서 $25.00 이라고 말씀하셨고, 제 딸아이가 "$10.00 이라고 들었는데요" 하자 그분 께서 하시는 말씀이 " 누가 10.00 불 이래, 친구 누가 10.00 불 이래" 하시면서 제가 보는 앞에서 딸아이에게 추궁 하듯이 (저는 그때 정말로 그렇게 느꼈읍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제가 분명히 오늘 처음나온 아이라고 말씀드렸고, 깍아주신다면서 $20.00 만 받겠다고), 그냥 $20.00 드리고 나왔읍니다. 그냥 지나칠수있는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일들이 Global Church 를 처음 방문한 저나 제 딸아이에게 는 조금 좋치않은 교회의 느낌을 갖게 하였읍니다.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 이런글을 올려서 저역시 마음이 편치않치만 이글이 조금이나마 앞으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여서 썼읍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VBS를 진행과정중에 마음을 상하는 일이 생긴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적해 주신것과 같은 일이 없도록 저희가 더 신경을 썻어야 하는데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김성식 성도님의 마음은 잘 받겠습니다.
죄송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