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
10주일
 
거기 계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 에스겔 35:1 - 35:1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세일 산을 향해 예언하라 하십니다. 세일은 예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의 환난 때 그들을 칼의 위력에 넘겼기에 이제는 폐허가 되어 그 성읍에 거주하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황폐함을 즐거워한 세일과 에돔을 황폐하게 하실 것입니다.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가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지라 
4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네가 황폐하게 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에게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7 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8 내가 그 죽임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심판할 때에 그들이 나를 알게 하리라 
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되 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세일 산(2절) 호리 족속이 살던 산이었으나(창 14:6), 에서의 후손이 점령한 이후 에돔 족속의 근거지가 되었다(창 33:14, 16; 36:8~9). 
두 민족과 두 땅(10절)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말한다.
 

본문 해설
험한 세일 산에 거주하던 에돔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을 함락하자 그 기회를 틈타 비옥한 이스라엘 땅을 차지하고자 했습니다. 에돔은 멸망당하는 유다를 보며 비웃고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거기 계셔서 에돔의 모든 악행을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한 것과 같기에(습 2:8, 10 참조),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셔서 황무지로 만드실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조롱하며 무너뜨리려 할 때,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며 우리 편이 되십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에돔 족속을 심판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힘겨운 삶의 현장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 때, 내 마음가짐과 행동은 어떻게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