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34:1~6) 하나님은 그분의 양 곧 백성을 맡은 영적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으십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백성의 유익을 도모해야 했지만 오히려 백성을 희생시켜 자기 배만 불리는 탐욕스러운 목자였습니다. 그들은 양 떼를 먹이지도, 약한 양을 돌보거나 병든 양을 고쳐 주지도, 상한 양을 싸매 주지도 않았습니다. 잃어버린 양을 들짐승의 밥이 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지도자들이 백성을 돌보기는커녕 폭력으로 다스렸기에 이스라엘 공동체는 흩어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목자로 세우셔서 그분의 양 떼를 우리에게 맡기십니다. 우리는 참된 목자의 심정을 품고 우리가 맡은 사람들이 강건해지도록 말씀의 양식을 먹이고 진심을 다해 그들을 돌봐야 합니다.
☞ 양 떼를 구원하실 참목자(34:7~16) 하나님은 유리하는 그분의 양들을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배만 채우고 양들을 먹이지 않는 이스라엘 목자들의 손에서 그분의 양 떼를 찾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참목자가 되셔서 흩어지고 잃어버린 양들을 친히 찾으시며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의 본국 귀환으로 성취되고,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온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고, 상한 자를 싸매 주시고, 병든 자를 강하게 하시고, 거짓 목자를 공의로 심판하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립니다.
● 묵상 질문 에스겔 선지자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백성을 어떻게 다스렸나요? ● 적용 질문 내가 목자로서 돌봐야 할 양은 누구인가요? 하나님은 나를 어떤 목자로 판단하실까요? ● 묵상 질문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흩어진 백성을 어떻게 돌보고 사랑하시나요? ● 적용 질문 나를 돌보시는 목자이신 주님을 어떻게 경험하나요? 그분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받기 위해 어떤 양이 되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