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복음의 수난 시대에 살았던 한 고통 받던 그리스도인의 글이 있습니다. "한 걸음이 당신을 그리 멀리 데려다 주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걸어야 합니다. 한마디 말로 당신 자신을 다 설명하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말해야 합니다. 한 인치가 당신을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하나의 행동이 모든 것을 다르게 하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행동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기치 않은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는 오늘 믿음의 한걸음을 내 딛어야 합니다. 주님 손잡고 일어서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 우리 가정의 미래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 하버드 대학교의 총장이 현대의 젊은이들은 '4가지 부재(不在)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불러야 할 노래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둘째, 흔들어야 할 깃발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셋째, 생명을 드릴만한 신조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넷째, 따라야 할 지도자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자는 이렇게 없다는 자조적인 말을 외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는 없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목 놓아 불러야 할 노래가 있습니다. 맘껏 흔들어야 할 십자가 깃발 있습니다. 생명을 드릴만한 가치가 있는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더더욱 우리는 우리가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든지, 어떤 악조건에 있든지 바라 볼 수 있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한주간 동안 설교를 준비하며, 성령께서는 찬양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기찬356)라는 찬양입니다. 한주간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이 찬양을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제자반 형제들과 부르고, 자매들과 부르고, 성장반 리더들과 부르고, 깜깜한 밤 사무실에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목 놓아 불렀습니다. 찬양을 하면서 여러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여러분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성령님은 목놓아 불러야 할 노래를 주셨습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지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찌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왜 이런 슬픔 찾아 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지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찌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라 했는데... 이 찬양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찬양을 목 놓아 부르며... 목양실에서 구동립 선임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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