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2013년4월7일)

GMC 2013.04.05 14:33 조회 수 : 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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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느낌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
깨달음없는 신앙은 믿으나 마나.
진실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 희생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현인(賢人)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누구나 다 현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현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욕망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고민은 작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엮어지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면서)
- 좋은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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