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2004.04.12 06:03

은실 조회 수:2501 추천:27

이번 고난주간은 왜 그리 힘들었는지...
몸이 힘든것도 있었지만 한주간 내내 나의 마음속에서 맴도는 한마디 질문...
새벽기도중 갑자기 내 마음에 밀려든 하나님  아버지의 질문 "내 사랑하는
아들의 그 고통과 죽음을 바라만 봐야 한 아버지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
너를 위해 내 아들의 피흘림을 외면해야 한 내 심정을 너는 아느냐?..."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을 넘어서 아버지 하나님의 그 심정을 묵상하며
나는 또 통곡하며 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자녀를 키우면서 더욱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생각하고 알아감을 새삼 느낍니다.
어느 목사님 말씀중 " 하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그때 왜 그리
하늘이 캄캄했나요?" 하고 누군가 물었더니... "그것은 내 아들의 죽음을 차마
볼수 없어서 눈을 감았단다" 하셨다던 그 말씀이 생각납니다.
헤아릴수 없는 사랑의 빚진 자가 할수 있는일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주인되신 그 분앞에 한없이 감사하고 충성함이 마땅하겠지요.
끊임없이 부으시는 주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 감사!!!
내 작은 사랑 주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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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힝.. 내가 첨으로 축하 메세지 쓸라고 그랬는데.... Jinah 2004.04.03 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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