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가대...

2004.04.12 01:08

jinah 조회 수:2931 추천:22

우리 성가대를 소개합니다.

소프라노
송춘지외 열몇명.... (ㅋㅋㅋ 이번주 주보에 나와서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예쁘게 생기신 우리 교회의 꽃중의 꽃 집사님들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이 소프라노 파트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노래도 캡짱 잘합니다.  
지휘자님의 요구를 200% match 하는파트가 바로 소프라노 입니다.
한마디 하면 척척 알아듣습니다.
(나 밥한번 사주면 칭찬 계속 나갑니다. 헤헤.)

엘토
별명이 "무서운 아줌마" 입니다.
우리교회 무서운 아줌마들 다 모였습니다. (헉... 쫓겨나겠다.)
그래도 얼마나 일을 척척 잘하시는지 모릅니다.
성가대의 큰손(?)이 바로 이 엘토파트 입니다.
맛있는거 먹고싶으면 엘토파트 집사님들께 잘보이면 됩니다.
그럼 분명 맛있는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난 엘토 그룹이 가장 좋습니다. (난 역시 밥에 약해...)
따스한 어머니의 손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엘토 중창으로 헌금송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중창단"의 노래를 듣다보면 눈물이 글썽글썽....이겠지요..


우리 테너.......
성가대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는 테너입니다.
남자들은 모두가 피해가는 테너에 들어와있는 다섯 분들...
노장이신 김진국 집사님을 모시고
에즈라 집사님, 박집사님(스시 집사님), 토비아빠, 어연이 아빠...
그렇게 다섯분들이 얼마나 노력을 하시는지...
근데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나오는 "삑"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언젠간 잡아내고 말테야.... 으헤헤헤헤헤.
음... 이야기가 딴데로 흘러갔는데....
정말 아주 가끔의 삑소리 말고는 정말 아름다운 할모니(harmony)를 만드는데 커다란 공여를 하는 파트, 테너 파트가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스시집사님의 손길은 예술입니다요...

베이스
우리 성가대의 밑돌입니다.  베이스가 없으면 무너집니다.
언제나 장엄한 목소리로 노래의 가장 낮은 부분을 하시는 데... 합창을 할때 베이스부분을 유심히 듣고 있자면 아마 그 소리의 위력에 소름이 쫙 끼칠것입니다.
3분뿐이 없지만, 한분이서 일당백을 하신다면 믿으실지요...
우린 300명의 베이스 멤버들의 소리용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대신 식사 양도.......... 에... 에... 보통사람들보다 양이 많습니다. -_-;;;;

에고... 퇴근시간 넘어갔습니다.
지휘자와 반주자는 다음 기회에 소개시켜드려야될것 같습니다.
우리 성가대 사랑해주시고요,
관심있으신 성도님들은 주일 예배후 한시 반에 본당에서 성가연습이 있사오니 찾아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그리고, 성가대를 여러양면으로 support 하고 싶으신 성도님들은 장상우 집사님이나 이영주 전도사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즐거운 월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희망찬 화요일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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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힝.. 내가 첨으로 축하 메세지 쓸라고 그랬는데.... Jinah 2004.04.03 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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