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야 놀자~ (11) - 여인천하(?)

2006.10.24 16:45

진아 조회 수:5801 추천:6

어제와 오늘에 걸쳐 말씀의 focus는 두사람에게 있습니다.
한사람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
다른 한사람은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 입니다.

성경이 옛날 문체로 써 있어서 그렇지, 참으로 흥미로운 권력(?)쟁전이야기였습니다.

아달랴는 자기 아들 아하시야의 죽음과 동시에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손자들도 다 죽입니다.  -_-;;;;
정말 대.략.난.감....
이 여인네가 정신이 휘까닥 한 모양입니다.  얼마나 권력이 좋으면, 아니 얼마나 권력이란 것에 눈이 멀어버렸으면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자기의 손자들까지 다 죽여버립니까....
내가 독하지 못하여 그런지 절대 이해불가 입니다.

그렇게 피를 흘리면서 차지한 권력은 6년으로 마감합니다.
에효.... 아깝네.... 그렇게 힘들게 차지한걸 6년만에 뺏기다니....
차라리 요아스의 좋은 할머니가 되었으면 나쁜 오명은 안썼을텐데...

잘못된 야심이 in a short term, 여왕이라는 자리에까지 오르게 하였으나, 언젠가는 고쳐져야만 할 일.... 6년만에 비참하게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여호와의 언약으로 세워진 다윗왕의 후손인 요아스....

그의 나이 7세 였더라.....

요아스의 통치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번달의 생명의 삶은 무슨 대하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꼭 궁금한데서 "내일 이시간에, 다시..."
이렇게 끝을 내니 말입니다.

그나저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쩝... 꼭 느낌이 한국에서 역사시간에 "조선왕조 500년"을 보고 감상문을 써오시오... 숙제 받은 느낌입니다.  나중에 감상문 쓸때 줄거리가 생각이 안나서 백과사전 뒤져가면서 땀 찔찔빼며 써갔던 그때..

오늘도 할수없이 생명의 삶 본문해설 컷닝을 해야할까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요?  저처럼 성경을 소설처럼 읽지는 않으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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