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모임 게시판

♣행복한 날 ♣

줄리아 권 2005.03.21 01:49 조회 수 : 2996 추천:62

어제 주일 교회에 갔었다..
그동안  뭐가그리 바빴는지 주일을 지키지도 못했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가지 모임이 있었다.
예배가 끝나고 순장님댁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오랜 세월 알고지내던 연인??처럼 반갑게 맞아주시던
우리 순장님.......
그 환한 미소를 지금도 잊을수 없다.......

2005 새생명 축제라는 제목아래
나는 잘 모르겠지만 (몇번 뵌적은 있음)이양남 장로님이
오셔서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끌어 주셨다...
태신자축제가 열리는 그날 많은태신자들을 인도하고픈
마음이 부글 부글 끓어 올랐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으로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난 감사한분 ,존경스러운분을만날수 있었다.............
그전 교회에서 짧은만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시시때때로 보고싶다며 안부전화 해주시고
체크해주시고,나의기도 해주시고,........
권집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우리 가지를 위해 이것저것 하나 하나정성껏 준비하신 음식들...
(꽃게탕,오징어볶음,여러가지나물,묵무침,다과,커피,등등....)
이모처럼 때론 언니처럼 순원들에게 이것저것 싸서 챙겨주시는
그모습.....순원들 대표로 감사드린다...........

우리 교회......
글쎄?? 몇번 나가지도 않았으면서 우리교회라 해도 될라나???
하지만 난 우리 교회라 하고싶다..
사랑과 정이 많은 우리 교회 사랑하고 싶다...

가지모임이 끝나고 돌아오는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난 몇년전 뉴욕 한인교회에서
처음으로 신앙생활을 접하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할수 있었다......
주   예수 ♡
생각만해도 가슴이 떨리고,눈물이 흐르고,세상이 다
예뻐보이고,성령을 받고싶어 어린아이처럼 떼도 부리고,
그랬던 그시절이지금 나를 도전받게 한다........
사랑이 넘치는 우리 교회에서 다시한번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느끼고 싶다....

이래 저래 주일은 나에게 행복한 하루였다.......

마지막으로 감사가지 가족분들 몇번 만나지도못했는데
저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그날 자~~~알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가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