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태국 김대순 선교사

이미혜 2009.10.06 23:18 조회 수 : 5699 추천:15

예수님께서 태국에 오셔서 선교 사역을 하시면 어떻게 하실까?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에게

선교사인 저희들 스스로 이 질문을 해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서 제자 삼는 것에 사역이 모든 것을 거시고 집중적으로 영혼들에게 투자하였던 것처럼 저희들도 선교지에서 사람들 눈에 반짝이는 프로그램, 프로잭트를 중심으로 하는 사역에는 신경을 끄고 오직 영혼들 사역, 주님의 제자들로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제자 세우는 사역에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도 지구촌에 특별히 태국에는 ‘미제자화 된 종족’이 엄청납니다.

▶ “제자 세우는 것은 생일 축하로부터...”
26살의 “민”자매는 태국 중부지방에서 전통적인 불교 집안, 깨어진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몇 년 전에 직장 따라 ‘챙마이’에 왔습니다.  고향을 떠난 혼자 생활은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2008년 성탄절 전도 모임 때 처음 우연히 친구 따라 왔다가 관계에 굶주려 있던 그녀는 교회 소그룹을 규칙적으로 참석하면서 복음을 처음 접하였죠,  소그룹의 기독교인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자신과는 무엇인가 다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교회는 기도줄을 놓치 않고 그녀의 구원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의 때 9월 15일 소그룹 모임 때 자매가 주님에게 마음을 열고 영접하였습니다.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첫 걸음을 출발한 것이죠,  “생일을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불교우상들과 불교 행사로 가득 찬 태국 박물관에서 일해  왔는데 그녀는 직장을 바꿀 계획입니다. "나를 따라 오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된 성경의 여인처럼 ‘민’자매가 성숙한 제자들로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주님이 저를 변화하고 계십니다...”
지난 달에 저희들이 섬기는 신학대학원 1년의 “빠콘” 형제의 간증을 들으며 기쁨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태국 동북쪽 전통적인 불교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가족의 잘못된 양육으로 어릴 적부터 여자 옷을 입고 여자처럼 행동하는 과거의 아픔이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 망가진 자아상으로 살아가다가 대학교 때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후 어떻게 주님을 위해서 살까?  기도 중에 주의 일꾼으로 살기 위해서 저희 신학교에 등록하여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교실 안에서, 교실 밖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그룹으로 만날 때마다 변해가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이 형제가 성경적인 남성의 모습으로 성숙하여 태국의 성적 혼란에 빠진 젊은이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 “영적 삶” 과목을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주의 제자로 성숙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 형제가 3년의 신학교 훈련 과정을 통하여 훌륭한 제작 될 것을 기대합니다.

“성령 충만한 주의 일꾼”이라는 주제로 10월22-24일 까지 가족수양회를 준비 중입니다.  100명 이상 등록을 했고 8월달 부터 기도로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신학생들이 성령 충만한 교회 개척별동대가 된다면 50교회는 거뜬히 개척하여 섬길 수 있습니다.  참석자 모두 ”파워 땅“, ”열매 땅“ 그리고 ”은사 땅“을 체험할 것입니다.  특별히 성령ㅇ의 은사를 사모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받고 싶은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초등학교 수준이 아니라, 몸 된 주의 교회를 제대로 섬기기 위해서 교회에 꼭 필요한 은사들을 사모할 것이고 성령의 능력과 열매를 소원합니다.  마가 다락방의 역사들이 이번 수양회에 동일한 성령님의 인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진리에 사로 집히기를 소원하며

김대순, 성숙, 동규, 한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