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동아시아에서 장석호선교사...

iGMC 2007.05.24 21:11 조회 수 : 6788 추천:91

동아시아에서 온 소식

샬롬! 주님의 평안으로 문안 드립니다. 이곳은 벌써 여름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첫째주에 다른 도시 캠퍼스 형제 자매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며칠 동안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62명을 전도했고, 그 중에 34명이 영접하는 귀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현재 약 10명의 학교 제자들이 재접촉을 시도하고 있고, 성경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첫째주 공휴일 기간에 학교 제자들이 1박 2일 동안 짧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은 있지 않았지만, 13명의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서 즐겁고 알찬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련회 이후, 모임의 분위기가 더 가족 같은 분위기로 전환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6명의 형제 자매들이 국제 단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자 문제가 가장 큰 과제이고, 그 다음은 각 사람당 $700의 모금을 해야 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입니다. 이번 참가자 6명 중에서 사역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7월 중하순에는 캠퍼스 국내 단기 여행을 약 2주간 떠나게 됩니다. 지난 해와 같이 다른 캠퍼스와 함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상하기로는 약 10명의 형제 자매들이 참여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쁜 소식과 함께 중보 제목을 전해 드리고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어제 ‘런러’라는 제자가 full-time의 삶을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이번에 졸업 후, 7월에 텐진으로 일하러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던 터라 장남으로서 재정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고 복음을 위해 살고자 결단하게 된 것입니다.

또 한 명의 제자 ‘수야’는 현재 full-time의 삶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 중에 있고, 곧 결정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가정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지만, 스스로 기본적인 재정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주저하고 있습니다.

중보 제목

- ‘런러’의 헌신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 ‘런러’ 가족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을 위해(아버지의 질병으로 인한 병원비 & 본인의  
  학비로 인해 빚이 많음, 그리고 가족 중 경제적 능력이 많은 사람도 특별히 없음)
- ‘런러’가 가기로 한 회사와의 해결을 위해(이미 지난 학기에 그 회사에 가기로 계약
  했음, 취소하게 되면 계약 파기로 인해 벌금을 물어야함)
-‘런러’가 회사 가는 것을 취소함으로써 파생되는 학교와 마찰이 최소화 되도록
  (회사와 학교 간의 신뢰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수야’가 복음의 삶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도록
-‘수야’가 재정적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긴급한 중보 제목들이니, 두 손 모아 함께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장석호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