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지체들을 모두 떠내 보내고

멕시코기자 2004.07.11 13:56 조회 수 : 3198 추천:21

올라!!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멕시코 기자 다시 인사드립니다
멕시코팀은 다 돌아왔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저는 아직까지 멕시코에 남아 있습니다.
금요일날 새벽 일찍 모든 지체들을 떠나 보내고 이 멕시코에 혼자 남았습니다.

역시 우글우글하고 벅적벅적하던 지체들을 다 보내고 나니 마음에 있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다들 보내고 Palenque로 돌아오는 길에, 맨 첫날 멕시코에 다 함께 도착하여  함께 오던 길들과 풍경을 보며 마음 한쪽이 허전했습니다.
그리고 2주 동안의 미션의 긴장이 조금 풀려서 졸음이 쏟아져서 금요일 토요일날에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주일날은, 오전에 엘림교회에 가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이지만,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그들에 대해 안다는 것이 즐거울 뿐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멕시코 신학생 3명과 그들 학교의 학장님과 선교사님과 함께 아주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마리아치의 공연은 아니었지만, 그 곳에서 했던 공연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Palenque에 있는 촐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체들이 떠난 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금요일날 밤부터 토요일날은 하루종일 그리고 어제 밤에도 내렸습니다. 저는 선교사님댁에서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또 소식을 올리도록 할께요
기도제목입니다. 아직까지 멕시코미션은 끝나지 않았어요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육체적인 건강과 영적인 강건함을 주소서
2.긴장을 풀지 않고, 매일매일의 사역에 최선을 다하여 임하게 하소서
3.이 곳에 사역을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잘 도울 수 있게 하소서
4.이 곳에 남아있는 시간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선교사로서 가져야 할 신앙과 영성 인격을 배우고 사역의 방법들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5.두고 온 유아 유치부위에 함께 하시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영성과 건강을 지켜 주소서

자주 인사드리고 싶은데, 때로는 인터넷을 연결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