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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 국제전략화해 재단 연구소, 북한 룡천 참사 피해자 긴급 지원

전영일 2004.06.23 06:19 조회 수 : 3946 추천:29

   ISR 국제전략화해 재단 연구소, 북한 룡천 참사 피해자 긴급 지원
“미 국제원조처 (USAID) 북한 대참사 피해자 지원 서두르도록” ISR 미정부 공식 접촉

(워싱톤, 2004년 4월 26일) 분쟁지역의 화해전략연구 및 평화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국제전략화해 재단연구소 (ISR, 손인화 미국 이사장/권석운 한국이사장)가 『북한 룡천 기차폭발 대참사』피해자들을 위한 보건의료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미 희생자 수가 2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부상자 수가 1천 5백명에 이르는 등 약 1만명에 이르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룡천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서 ISR은 (International Strategies and Reconciliation Foundation) 약 52만 3천7백 달러 상당의 각종 항생제, 소염진통제, 수액제, 12만개의 주사기, 휠체어 60대, 1백대의 목발 등을 이번 북한 룡천 기차폭발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북한에 긴급히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정부는 최근 약 1백만 달러 상당의 보건 지원을 이번 참사 피해동포들을 위해서 보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ISR 지원품은 ISR이 14차 대북 정기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해오고 있던 것이었다. ISR은 지난 1998년 창립 이래로 지금까지 총 13차례에 걸쳐서 약 1천7백 38만 달러 상당의 주요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약 1백50종류 의약품, 산모용 비타민, 어린이용 휠체어 등을 지원해왔다.

에이사프 영 전 ISR 소장 (한국명 전영일) 에 따르면, “ISR은 크리스챤 박애정신에 기초하여 일하고 있는 Christian Friends of Korea 등 국제의료구호기구들 뿐만 아니라 월드비젼, 카터쎈터, ISR 등 20여 국제구호기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도적 대북지원 미국 협의회』를 중심으로 룡천 참사 대책을 긴급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소장은, “뿐만 아니라 ISR은 북한 현지의 유엔기구들과 매일 현지상황을 파악함으로서 장/단기 구호 대책 전략을 국제구호기구들과 공동으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ISR은 북한 어린이 및 장애인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약 1백80개 교회들 앞으로는 지난 주말에 이미 긴급지원 참여를 위한 공문서를 보낸 바 있다.

ISR은 룡천 참사 북한 피해자들을 위하여 미국정부 차원의 인도적인 대북 긴급지원이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 앤드류 나치오스 미 국제원조처 (US AID) 처장 앞으로 『룡천 대참사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을 위한 공식 협력요청서』를 보내는 등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긴급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긴밀한 대정부 협의를 하고 있다. 에이사프 전 소장은 “이번 룡천 참사가 오히려 북-미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고 내다 보고 있다.

ISR은 현재 재구축하고 있는 웹사이트에 (www.ISR2020.org) ▲ 룡천 피해 및 복구현황 및 유엔기구들의 현지활동, ▲미국과 유럽의 국제구호기구들의 룡천 현지 활동 및 장단기 대책, ▲미국정부의 지원 대책 및 현황, ▲룡천 참사 피해자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ISR 후원단체/개인의 투명한 집계 ▲ 룡천 참사자들을 위한 미 전국적인 온라인 후원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문의는 ISR로 202 255 0603 또는 ISR@Ureach.com 으로.

*** 국제전략화해 재단 연구소는 (ISR) 아시아계 최초로 설립된 공익법인 싱크탱크로서 국제분쟁 조정과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책연구소이자 국제구호개발기구이다. 특히 ISR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활동은 미연방 재무부의 승인 하에 합법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며, 2004년 4월 현재 약 1천 7백5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북한 어린이, 산모 장애인에게 지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