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오랫만에 중고등부와 EM의 겨울수련회가 열리고 있는 '빅베어'에 다녀왔습니다.
운전을 하며 빅베어 정상의 '빅베어 레이크'까지 오르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이 8000피트 정상까지 길을 닦아놓은 그 어떤분들의 수고였습니다.
산길을 운전하며 살펴보니 빅베어의 산새가 만만한 것이 아닌데 산정상까지 깔끔하게 길을 닦아놓은 그 저력이 위대하게 느껴졌습니다.
산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힘든 일인데...
길을 닦으면서 올라갔던 그 공사인부들의 수고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 배후에는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닦으셨던 예수님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그 헌신...
혹시 우리 주님의 헌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삶은 아닌지...
우리의 편안한 신앙생활의 배후에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여신 주님의 헌신을 되새겨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며 빅베어 정상의 '빅베어 레이크'까지 오르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이 8000피트 정상까지 길을 닦아놓은 그 어떤분들의 수고였습니다.
산길을 운전하며 살펴보니 빅베어의 산새가 만만한 것이 아닌데 산정상까지 깔끔하게 길을 닦아놓은 그 저력이 위대하게 느껴졌습니다.
산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힘든 일인데...
길을 닦으면서 올라갔던 그 공사인부들의 수고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 배후에는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닦으셨던 예수님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그 헌신...
혹시 우리 주님의 헌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삶은 아닌지...
우리의 편안한 신앙생활의 배후에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여신 주님의 헌신을 되새겨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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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추억과 은혜와 성령 충만이 어우러져 있던 기억을 너무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한 10여년전이라고 할까요. 그 지역에서 “뜨레스디아스”라는 것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은혜를 많이 받고 이후로 봉사를 3년 정도 다녔었죠.
어느 겨울이었을 때, 3박4일이라는 봉사를 끝마치고 집을 향해 가는데 눈이 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서 관리하시는 미국분이 “눈이 오기 시작하니 빨리 서둘러 내려가지 않으면 여기에서 꼼짝 못하고 1주일 정도는 머물러야 한다.”고 뛰어 다니면서 광고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그렇게 큰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고 조금만 서둘러 움직이는데, 드디어 그 뜻이 무엇인지 직감이 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작에는 눈이 조금씩 오는 듯싶더니 어느새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것이 앞을 가릴 정도로 한마디로 하늘에서 눈을 쏟아 붇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모두가 뛰어다니며 짐을 차에 막 실고 떠나려는 그 때에, 시간이 한 30여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는데 벌써 눈이 무릎 정도로 가득 차는 무서움이 엄습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밖에는 컴컴한 밤과 하얀 눈 속에서 운전을 하려고 차에 타니, 그 순간은 받은 은혜와 주님도 잊고 어떻게 내려가지하는 무서움만 앞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둘러 내려 가야만하기에 산을 내려가는데, 차는 미끄러지고 운전대와는 정 반대로 차는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거기 머물러 있는 미국 신학생 분들이 5미터 간격으로 여러분이 나오셔서 우리들이 모두가 잘 내려 갈 수 있도록 부삽으로 눈을 막 치워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혼자 운전하니까 나 혼자만이라는 무서움이 있었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들의 헌신하는 모습 속에서 주님을 보게 되었고 나 혼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길을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 속에서 조심스럽게 어느 정도 내려오니까 눈이 없을 때, 안심과 안도의 한 숨까지 쉬게 되면서 하나님과 미국분들에게 감사의 눈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순간 그 미국분들은 저희들과 아는 처지도 아니고 인사를 나누었던 적도 없었지만 어느 한 분의 광고로 모두가 서둘러 뛰어 나와서, 그 컴컴한 밤중에 믿는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땅만 바라보며 추위도 잊고 주님의 뜨거운 은혜를 받은 구원 받은 형제들이 그 먼 길까지 내려와서 사랑의 헌신으로 길을 안전하게 인도하여주어서 저희들의 생명을 지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주님의 손길이신 사랑의 헌신을 되새겨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