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시간관리가 곧 인생관리입니다”

iGMC 2008.02.22 15:19 조회 수 : 3536 추천:26

 
박완서라는 분이 쓴 책 가운데 있는 내용입니다. “시간은 빨리 흐른다.  특히 행복한 시간은 아무도 붙잡을 새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 주는 글귀입니다.  그러고 보니…
2008년이 시작된 지 어제 같은데 1월 한 달이 다 지났고 벌써 2월 후반기를 향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이란 시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을 의미있게 유지하려면 시간이라는 물리적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의 양이 너무도 무한한 것 같지만 우리가 접하는 시간은 늘 새로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접하고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느끼는 것은…
시간은 빨리 비켜가고 싶은 순간에는 왜 그렇게 느릿느릿 가고, 1초라도 더 필요할 때는 왜 그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지… 시간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비협조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痢?“?주어진 시간의 양은 매우 공평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양의 시간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무언가를 성취하는 사람은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합니다. 그들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낭비하기보다는 시간을 제대로 사용합니다.

1990년대, 사람들은 시간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돈은 재생 가능한 자원(renewable resource)입니다. 당장은 잃어버렸다 해도 그에 해당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언제든지 다시 얻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항상 부족한 자원입니다.  시간은 사용되고 나면 그만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시간은 바로 우리의 인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시간관리(time management)"는 바로 "인생관리(life management)"를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됩니다. 매일 아침 우리들에게 8만6천400달러를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하지만 아쉽게도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한푼도 남지 않습니다. 이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날 입금되어진 돈을 모두 인출할 것입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8만6천400초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습니다.  그러나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시간들은 그냥 소멸되어 버릴 뿐입니다.  그래서 시간은 아주 소중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영부영하다가는 시작된 듯한 이 한해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여된 시간들이 소멸되기 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