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바른 태도와 자세의 중요성”

anonymous 2018.06.29 13:54 조회 수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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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태도와 자세의 중요성

세계인의 축구제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진 행 중입니다.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축구 대표팀 들은 자국과 그들이 위치한 대륙의 명예 를 걸고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북미지역 예선에 실패해서 이번 본 선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또 한국은 팀웍이나 기량이 다른 출전국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는 평가 때문에 그 열기가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 다. 그럼에도 한국이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최 소한 16강에는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을 한인들 이라면 누구나 가졌음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 다.

 

한국이 속한 조는 전력면에서 한국보다 한수 이상 뛰어난 팀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축구 전문가 들은 경기전부터 한국에게 만만한 상대가 한 팀도 없는 점을 들어 한국이 조별예선 3전 전패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그 예상은 별로 틀리지 않았음이 드러났습니 다.  적어도 독일과의 경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한국은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이어 패배를 당했습니다.  스웨덴과 멕시코에 패배를 당했다면 산술적 계산으로 보더라도 세계 최강팀이며, 지난 2014년 월드컵 대회의 챔피언인 독일팀을 어찌 꺾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전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 안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의 어떤 국가도 감히 이루지 못한일을 한국이 한 것 입니다. 한국이 독일을 2-0의 스코어로 당당히 제압한 것입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월드컵 예선 에서 꺾음으로 늘 월드컵의 주역인 독일을 조별 예선에서 탈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독일에 비해 완전 열세였고, 그 실력차도 하늘과 땅의 차이가 무색할 만큼의 부인할 수 없는 차이가 현실 이었습니다.  그 차이를 한국팀은 정신력과 강한 헌신으로 메꾸었습니다.  경기 전체를 통해 약 7:3 정도 의 독일의 볼점유율이  그 차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결정적 슈팅이 수 없이 많았음에도 몸을 사 리지 않은 한국 선수들의 투지와 헌신이 그 차이를 극복하고, 믿기지 않는 두 골을 독일의 골망으로 차넣 어 득점을 이룬 것입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선수들의 헌신과 투지였습니다.  경기를 보면 서 내내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정한 실력의 의미를 말입니다.  축구 경기는 전략, 전술, 테크닉, 개인기가 앞서면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뒤지면 패배는 불보듯 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헌신과 투지였습니다.  팀을 위한 희생과 꼭 이기겠다는 그 특심한 마음 말입니다. 헌신이라는 <태도>  승리에 대한 집념인 투지라는 <자세>가 결국 기적을 이룬 것임을 결론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와 자세입니다.  승리의 요건을 다 갖추었어도 바른 태도와 자세가 부족하다 면 승리하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모든 것이 열세라 할지라도 바른 태도와 자세를 갖추었다 면 분명, 객관적 실력차가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생활에 적용할만한 가치가있습니다.  신앙을위한 바른 자세와, 바른 태도가 분명, 신앙생활이 승리의 정점을 찍도록 만드는 바로미터가 됩니다.  진정한 실력은 바른 태도와 자세로부터 나타나는 것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독일전에서 제시해준 교훈입니다.

 

목회실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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