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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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엄 (carpe diem)


 

너무 많은 사람이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그것을 갈망하며 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자신에 비하면 다른 사람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신의 불행을 과장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카르페디엄 긍정적 태도를 가집니다. 말은삶을 즐기라라는 뜻의 라틴어로 초창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많이 사용되었던 일종의 유행어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과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교회사를 읽어보면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이란 한마디로 목숨을 거는 행위였음을 금방 있습니다그들의 일상의 매 순간이 팽팽한 긴장과 위기의식의 연속일 밖에 없었음을 발견할 있습니다발각되면 단숨에 목숨을 잃어버릴 있는 극한 상황 속에서의 신앙생활인지라삶을 즐길 있는 여유 포기해야 당연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만나면카르페디엄 외쳤습니다삶을 밝은 눈으로 보라는 의미였습니다긍정적으로 보라는 의미였습니다매일 생활의 밝은 면을 보라는 의미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빠가 사내가 병원 분만실 복도에서 초조하게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분만실 문이 열리고 의사가 나왔습니다. 그가 말하기를아들이지만 귀가 없는 채로 태어났습니다. 평생을 귀머거리로 지내야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의외로 차분하게 대답했습니다. “귀가 없이 태어났더라도 그것 때문에 평생을 귀머거리로 지내지는 않을 겁니다.” 의사는 이에 대해 말을 이어갔습니다.“선생님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 겁니다.”   그로부터 25 의사가 손에 X레이 필름을 들고 진료실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기적입니다. 청년의 머리를 모든 각도에서 X레이 촬영을 해보았지만 청력기관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청년은 정상인 청력의 65% 갖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꾸며낸 것이 아닙니다. 귀가 없는 채로 태어난 장애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기 거부한 아버지는나폴레온 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9 동안 아들의 청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결과 아들의 청력을 정상인의 65%까지 회복시킬 있었습니다. 이런기적 어떻게 가능할 있었을까요? 비밀을 밝혀주는 결정적인 단서는 긍정적인 자세에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내게 능력 주시는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있느니라 ( 4:13)” 라고 바울은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분이 함께 한다면 불가능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꿉니다. 여러분 모두에게카르페디엄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요즘 즐길만한 것이 있겠냐고, 무슨 낙이 있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겹겹이 둘러싸인 문제의 고도에 갇혀있는 같은 기분인데  어떻게 삶을 즐길 있겠냐고 항변하실지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그렇게 외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우리 모두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졌음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졌습니다아무 것도 보이지 않다면 기도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 보십시오한번 크게 심호흡을 하고 여유로운 마음과 함께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것입니다나홀로의 삶이 아닌 도와주시는성령님 함께 하시는 삶임을 발견하게 것입니다.  


 목회실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