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집중력을 높이세요" (2012년8월12일)

GMC 2012.08.09 18:05 조회 수 : 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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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이세요"


요즘  런던 올림픽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세계는자국의 선수들이 선전한 경기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치룰 경기에 대해서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환호성을 지르도록 만들기에 충분합
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들을 보면서  또 다시 배우게 되는 것은 ‘집중의 중요성’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가운데 펼쳐지는 경기인지라 선수가 얼만큼 잘하느냐에 따라 득점이 나오는 것보다, 얼마나 실수
하느냐에 따라 득실이 가려지는 상황을 참 많이 보았다는 것
입니다.  집중력 중요합니다.  다 이겨놓은 경기라도 한순간 집중력이 흐트려짐으로써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집중력이 분산되면 치명적입니다.

몇백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전쟁의 귀재들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알렉산더, 로마의 카이사르, 그리고 나폴레옹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은 전투에 임했다하면 승리를 쟁취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거둔 백전백승의 비결은 바로 ‘집중력’이었습니다.  일단 병사들이 전투에 참여하면 그들은 병사로 하여금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치룰 전투에 모든 것을 ‘집중’시키는 전략을 통해서 그들은 승리의 환희를 맛보았던 것입니다.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많고, 소유하고 싶은게 많아서 힘이 분산되면 신앙생활 속에 숨겨진 놀라운 은혜와 기쁨은 결코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집중력은 성취의 가장 강력한 엔진입니다.  에디슨은 전구의 필라멘트를 만들기 위해 연구실의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며 하루에 20시간씩 연구에 집중했었습니다.  뉴턴은 그의 연구를 위해 며칠씩이나 방문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중력과 성취사이에는 분명한 공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집중력’을 통한 사역을 전개하셨습니다.  기도할 때는 핏방울이 튀기는 모습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인류구원을 위한 고난의 길을 걸으실 때는 ‘십자가’에 집중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자신을 따르는 삶에 대한 ‘집중력’을 요구하셨습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누가복음 9:62)”  신앙생활에서 기쁨과 감격을 얻는 방법이 바로 집중입니다.  사도 바울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집중력의 원칙이 그의 사역의 최우선 원리였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2)”  바울은 사역속에서 탁월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자어로 집중력이라는 말은 ‘힘을 가운데로 모은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속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영광의 분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누리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시간, 여력, 생각, 뜻, 물질을 모아야 합니다.  자신의 힘을 이곳 저곳으로 분산시키면서 가장 좋은 것을 누리려 하거나, 성취하려함은 커다란 모순입니다.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생활에 집중하십시오,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기도에 집중하십시오.  집중력을 높이십시오.  빛의 집중이 쇠덩어리도 잘라버립니다.  바위도 깨뜨려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 또는 능력을 신앙생활에 집중하면 우리의 삶은 반드시 풍성하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성취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집중력을 강조하며

                                                                                                                                목회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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