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쪽 땅의 분배(48:23~29)
하나님의 분배 기준은 공평과 정의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 땅의 남쪽 지역은 동에서 서로 각각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
지파에게 분배합니다.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각 지파의 몫에 합당한 분량이 돌아가게 하십니다. 당시 고대 근동 국가들은 소수
상위층이 대부분의 땅을 차지했기에 계층 간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경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하나님 나라가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두가 공평한 은혜를 누립니다. 성도는 이 세상을 넘어 영원한 천국 기업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사사로운 욕심에 휘말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질 영원한 천국 기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성읍의 문들(48:30~35)
하나님 나라 회복의 절정은 하나님의 임재에 있습니다. 거룩한 땅에 세워진 성읍에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출입구가 있습니다. 그 문들의
이름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름을 따라 지어집니다. 그 성읍은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공동의 성읍이며, 성읍의
문들을 통해 열두 지파 사람들이 출입합니다. 이와 유사한 모습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계 21:9~27). 장차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의 열두 성문을 통해 주님께로 나아올
것입니다. 그날에 이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고 부를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회복과 영적 부흥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한 선물입니다.
●묵상 질문
회복된 이스라엘의 땅을 분배할 때 제비를 뽑아 나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천국 기업을 소망하는 자로서 내려놓아야 하는 사사로운 욕심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새 성읍을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 부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적용 질문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