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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1
2017.03.10 (1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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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연합을 위한 기도


조국에 대한 사모함이 이민자들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몸은 머나먼 미국땅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조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한국이 잘되면 뿌듯한 긍지가 생기며, 한국의 실정이 어려우면 뭔가 불편한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애써 무심해지고자 해도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은 우리의 태생이 대한민국을 근본으로 하고 있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우리들이기에 한국의 대통령 파면 소식은 지난 주간 가장 뜨거운 소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29일 국회에 의해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었고, 석 달 만에 헌법재판소에 의해 탄핵안이 인용(결정)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헌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이지만 워낙 사안이 민감한지라 이에 대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 듯 보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에도 탄핵 찬성집회와 반대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반대집회에서는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실례라 할 수 있습니다 


걱정은 대통령 파면 그 자체라기 보다 극도로 분열된 국론입니다.  이미 한국은 보수와 진보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 현상이 상당히 가속화된 상황입니다.  사실 정치적 성향이나, 사상적 성향에 따라 보수냐 진보냐가 근원적 문제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갖는가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문제 삼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극히 염려스러운 것은 정치적 성향의 차이로 인해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극단적 편가르기입니다.  극단적 편가르기는 결국 형제가 적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래서 분열이 무서운 것입니다.  이미 한국은 정치적 성향의 극한 대립에 의해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더라도, 어느 쪽이든 간에 깊은 불만을 표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자 말하지만 막상 그리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분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분열된 사회일수록 사안에 대한 수용은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대한민국 헌정사의 초유의 사태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에도 중단되지 않는 탄핵 찬성 또는 반대라는 명목의 집회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는 인류를 불행하게 만든 주범 중 하나가 분열임을 증거합니다.  인류를 비참하게 만든 대부분의 전쟁은 분열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실례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조국입니다.  하나의 나라로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됨으로 두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경험했습니다.  수백만의 인명피해와 더불어 여전히 또 다른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극심한 대치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민족 분단 이 후 70여년 동안 우리 민족은 결코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여전히 이념과 사상에 의한 분열, 정치적 성향에 따른 분열, 지역 감정에 따른 분열, 세대적 갈등에 따른 분열의 연속선 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 이후 최대의 위기라 할 수 있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분열의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있습니다.


잘되는 비결은 연합입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 우수한 시스템,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분열의 조짐이 있는 나라는 잘될 수 없습니다.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을 책잡으려 하는 측에서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 들렸다라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비판을 가해왔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한 나라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는 버틸 수 없다 (마가복음 3:23, 24)”라고 말씀하시면서 분열은 교활한 사탄도 경계하는 일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사탄조차 자신은 분열을 경계하면서 분열을 조장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분열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열되지 않고 연합의 정신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이슈는 연합입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탄핵정국의 후유증을 툴툴 털어버리고 이미 결정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연합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기 위해서는 먼 미국땅에서나마 조국을 사모하는 우리 이민자들이 하나님께 깊이 탄원해야 할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조국의 연합을 위한 간절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어찌 흘려 보내시겠습니까?


목회실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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