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Aim High”

Global 2016.10.21 12:36 조회 수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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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m High”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미공군의 사관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콜로라도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이자 명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공군사관학교라 답할 정도로 이 학교는 콜로라도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학교에 입학하는 사관생도들은 4년간 공군 장교로서의 자질을 익힙니다.  입교 첫날부터 그들은 미합중국 공군이 추구하는 공군의 정신(Spirit)을 교육받습니다.  이 공군의 정신이 Aim High입니다.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높이 겨냥하라라고 풀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군은 전투기를 중심으로 하는 군대이기에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기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Aim High라는 구호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Aim High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합중국 공군은 창공을 지배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창공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높은 곳을 볼 수  있는 기백과 통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 일 것입니다.

미합중국 공군사관생도들은 4년간  높은 곳을 겨냥하라‘Aim High’를 외칩니다.  그렇게  ‘Aim High’를 외치다보면 어느덧 넓은 마음의 소유자가 됩니다.  사관학교에 입교할 때의 모습과 졸업하며 미합중국 공군의 장교로 임관할 때의 자신의 모습은 180도 달라져 있음을 스스로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공군사관학교 방문자 센터에는 ‘Aim High’를 외치며 변화하는 생도들의 4년간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먼터리를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입교 첫날 애송이 같은 모습으로 어쩔 줄 모르며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사관생도의 모습에서 창공을 향한 비전과 확연히 달라진 성숙한 모습으로 학교를 떠나는 사관생도의 변화를 주제로한15분 분량의 학교 소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목표의 중요성을 참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겨냥하느냐에 따라 존재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 눈을 둘 수 있는 기백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창공은 끝이 없습니다.  창공은 우주로 연결됩니다.  Aim High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미합중국 공군은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지 오래입니다.  학교 동문들은 이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종교등 전 영역에서 탁월한 업적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라면 단순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 여겼는데, 미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며 그 고정관념이 깨뜨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님의 사람에게도 이  ‘Aim High’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바라 보아야 할 목표점이 하늘이 되어야 합니다.  미공군이  ‘Aim High’의 목표점을 창공에 두었다면, 하나님의 사람은 그 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나라에 눈을 고정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에 눈을 고정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신에 눈을 고정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과 사상의 한계점이 한 사람의 실력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생각과 사상의 한계점이 무한대가 되어야 합니다.  한계점이 보이는 순간 그 한계점을 더 멀리 수정해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 한계점을 예수 안에서 위 (빌립보서 3:14)’라고 표현했습니다.  는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이상, 하나님의 정신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 버립시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허물어 버립시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목표점이 되도록 합시다.   ‘Aim High’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높은 곳을 겨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눈의 목표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삶의 질이 바뀌며, 인생의 의미가 새로워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유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크게 외쳐 봅시다. 
‘Aim High’


 사랑과 감사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