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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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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장의 방(42:1~14)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는 거룩함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천사가 에스겔에게 보여 준 두 방을 거룩한 곳이라 함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섬기는 제사장들이 그들에게 허락된 제물을 먹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성물인 소제, 속죄제,
속건제의 제물을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은 구별된 방에서 지성물을 먹고, 옷을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함 곧 더러운 것과 구별됨을 삶의 원리로 삼고 항상 의식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오늘날 성도는
세상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선택된 영적 제사장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정결한 심령과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 성전의 사면 담(42:15~20)
성도는 교회와 자신의 삶에 세상적인 악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세워야 합니다. 천사가 측량한 성전 외곽 사방의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려는 목적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는 외곽의 담을 비롯해 여러 담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임재의 영광과 거룩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택함받은 하나님 백성은 문으로 들어가 이러한 담들을 통과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 임재 안에 점점 깊이 들어가는 특권을 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곳입니다. 성도는
세속주의가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진리로 이를 분별하고 막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담을 높이, 든든히 쌓은 만큼 교회는
세상의 공격과 유혹을 거뜬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제사장들이 구별된 방에서 제물을 먹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성전의 사면 담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적용 질문
더럽고 추악한 세상 것들로부터 공동체와 내 삶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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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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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삶을 살길 소망하지만, 분별하고 가지 쳐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 답답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날마다 나아감으로, 외식과 거짓을 버리고 내면의 거룩함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