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이릅니다. 무리가 기뻐하며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드리고, 레위인이 궤와 보물 상자를 내려놓자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립니다.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사람들이 죽자, 벧세메스 사람들은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궤를 가져가라고 합니다.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 제물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밀을 베다가(13절) 5~6월경에 밀을 추수했다. 번제물(14절) 히브리어 ‘올라’는 완전히 태워서 드리는 희생 제물을 가리키는데, 헬라어로 옮기면 ‘완전히 태우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까닭에(19절) 법궤를 비롯한 성물을 보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는 것이어서 엄격하게 금지되었다(민 4:1~20). 벧세메스 사람들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법궤를 들여다보아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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