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으세요?
2010.12.13 05:23
우리 교회에 많은 훌륭하신 강사님들이 오셔서 나를 영적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몇 주가 지나가면 그 은혜를 잊어 버리며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고구마 전도도 내가 평생해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지난 11월에도 존경하는 이재환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예수 전도를 하지 않으시면 잠을 못 이루신다는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시는 평안한 모습의 선교사님을 대하며 정말 도전을 받아씁니다. 나도 전도를 해야지. 그래서 지난 29일부터 지하철, 버스 안, 그리고 길에서 직장에 가고 오는 길에서 "Do you believe in Jesus? 예수님 믿으세요? Cree Usted in Jesus?" 하며 전도를 하면서 다닙니다. 처음에는 좀 쑥수럽고 멋적어서 어색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말하는 것도 귀찮고 피곤하여서 조용하였던 나였는데...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이제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벽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어떤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될까 기대하며 말밉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듯 나도 매일 매일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예수님, 저 예쁘죠?
네~~정말 예쁘고 귀하십니다.
새벽마다 만나는 낯선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품고 전도하는 그 따뜻한 사랑이 예수님 닮으셨네요.
저마다 각자의 갈 길을 가느라 바쁜 시간이 특히 이른 아침 시간이겠죠.
철저한 이기적 삶을 사는 요즘 세상...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한 사람으로 말씀을 순종하며
적용하는 하루, 하루의 삶이 얼마나 귀하신지...많이 도전 받습니다.
예수님 맞을 준비하시는 지혜로운 신부 이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