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모임 게시판

열매맺는 가지

calebjang 2010.01.21 00:15 조회 수 : 3659 추천:4



'마운틴 발디' 등정

지난 해 12월 26일 비 오는 토요일에 윤병근,윤주순 집사님 댁에 일단 모인 다음 '마운틴 발디'로 출발했다 백승현 집사님의 안전운행 덕분으로 가는 차 안에서 김현숙 권사님이 손수 만들어 온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을 그렇게 근사하게 먹었다 산 중턱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얼마만에 눈을 맞는 것일까? 눈을 맞으며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둘씩 혹은 셋씩,넷씩,여섯 명 한꺼번에 모이기도 하곤 했다 담소하며,내려 오는 등산객에게 인사도 하며,눈싸움도 해보며 수북이 쌓인 눈 위에 '글로발 선교교회','열매맺는 가지',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써 보기도 하며,폼잡고 사진도 찍으며 폭포 위까지 등정하고 하산하여 백승현,백영숙 집사님 댁으로 향하였다 산 밑으로 내려와 보니 태양이 작렬하고 있었다 비도 맞아 보고,눈도 맞아 보고,햇볕도 쬐어 보고 변화무쌍한 날씨를 접해 보며, 축복으로 여겨지는 신기한 날을 경험했다 저희 가지 순장이신 김진국 집사님의 인도로 가지 모임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뉴욕 스테이크와 한국식 양념갈비와 그리고 홍어회 비빔냉면을 저녁으로 기가 막히게 먹었다 정말 환상적인 디너였다 다 맛있었지만 특히 양념갈비(통갈비를 얇게 사과 깎듯이 깎아 양념에 절인 갈비)는 일품요리였다 지금 이 시간도 입맛을 다시며 침을 꿀꺽 삼키고 있다 백영숙 집사님의 요리 솜씨는 일품이며 최고였다 그 경지를 쫓아 갈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섬겨 주신 백집사님 가정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넘치길 순원들이 기원하였다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으로 우리에게 꼴을 먹여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렸다 또한 저희를 열매맺는 가지로 묶어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저희 순원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강국을 이루는 열매맺는 가지 모임이 되겠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맺는 가지가 되도록 성삼위 하나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