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모임 게시판

“가지모임 발대식의 현장”

양현숙 2007.04.14 03:23 조회 수 : 5873 추천:87

교회탄생 10주년 기념주일인 4월 8일(주일) 오후 1시 30분에, 본당에서 ‘가지모임 발대식’이 있었다. 오늘은 특별히 부활절과 함께하는 기쁜 경사의 날인 동시에, ‘글로발의 사역 2기’가 선포하는 역사적인 뜻 깊은 날이기도 했다.

글로발의 온 가족이 푸짐하고도 맛있는 식사를 즐겁게 마치고, 가지모임의 발대식을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빠른 발걸음으로 본당을 향하는 모습을 보았다. 온종일 축제의 분위기인 글로발의 교회에서는, 기쁜 마음을 뜨거운 찬양으로 기쁘게 부르는 모습이 보기가 참으로 좋았다.

글로발의 가지모임의 목적은, 영적 양육기간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지 모임을 통하여 자신이 받은 은혜를 나누고, 또한 삶의 은혜를 나눔으로서, 모두에게 은혜를 끼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지 모임을 통하여 서로에게 격려를 함으로써, 교회 예배에 더욱 더 잘 참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지 모임’에는 사랑으로 성장하여 번식하는 것이다.

글로발의 ‘가지’에는 순장과 순모 그리고 순부와 순원이 있다. 우리 ‘글로발선교교회’의 가지는 17개의 가지가 3교구로 나누어 있다. 1교구의 교구장님은 강동희장로님이며, 2교구의 교구장님은 이양남장로님이다. 그리고 3교구의 교구장님은 천영욱장로님이시다.

그리고 1교구의 순장에는 최철환집사님과 김웬디집사님 그리고 김용석집사님과 오성근장로님, 김창현집사님, 이성기장로님이 계신다. 1교구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순장님이 있었다. 순장을 시키는 것을 두려워 피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왜 이제야 시키는 것인가’ 하면서, 너무 좋아 춤을 추는 순장님을 보았을 때, 보는 우리 모두도 기뻤다.

2교구의 순장에는 이성구집사님과 이란자권사님, 그리고 김진국집사님과 임승덕집사님과 윤성만집사님이 계신다. 특별히 김진국집사님 가지에는, 여성분만인 모델들의 순원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영계인 순장님도 2교구에 계신다.

3교구의 순장에는 김동균집사님과 김중용집사님, 그리고 박용진집사님과 강필주집사님, 이진성권사님과 이데이빗집사님이 계신다. 박용진집사님 가지에는 우리 교회에서 가장 먼 곳에 계시는 분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어서 각 가지마다 강단 앞으로 나아가, 순장님께서 각각의 개인을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얼굴과 처음으로 아는 이름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로간의 소개와 각자의 인사를 나누면서 ‘여기에 모인 우리’ 라는 찬양을 부르며 즐겁게 2007년 '가지모임 발대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