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부산에서 인사드립니다

김지성목사 2005.02.20 08:36 조회 수 : 4361 추천:44

교회를 떠나 온지가 벌써 5일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떠나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무리 좋은 곳에 있다할지라도
우리 교회처럼 편안한 마음을 주는 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의 오랜 친구시며,'레노바레 코리아'의 대표이신 강찬기목사님과
오늘 서울에서 재회하고 함께 모임을 갖기 위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은 부산의 '다대포'라는 곳입니다.
한국 대학생선교회 (CCC)의 배려로
멋있는 전경이 있는 좋은 숙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서 바라본 다대포항의 모습은 시원하고도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형적인 한국의 겨울바다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보이지는 않지만 위대하고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그리고 감사하면서 말입니다.

어제 주일예배는 어떠하셨는지요?
교회를 떠나있으면 곧 돌아갈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의 예배가 그립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수고하시는 교우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모습을 빨리 뵙고 싶습니다.
항상 집을 떠나봐야 집의 고마움을 알듯이
'교회를 떠나봐야 교회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나 봅니다.

저를 대신하여 수고하시는 교역자 여러분들, 장로님들, 순장님들,
그리고 여러 교우 여러분들... 참 감사합니다.
새생명축제, 그리고 금요성령집회등으로 참 바쁜 기간 교회를 비우게 되어서
죄송한데..그럼에도 교회를 비울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여러 동역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에도 계속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돌아가서 뵐 때까지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교우 여러분... 참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