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K집사님, 그리고 P집사님
두분은 자전거를 즐겨 타시는 분들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산뜻한 유니폼과 멋있는 헬멧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십니다.
그 두분과 함께 토요일 아침 '애나하임'에서 부터 '뉴포트비치'까지
왕복 30마일의 자전거 투어를 했습니다.
두분의 배려로 저도 멋있는 유니폼과 헬멧을 챡용하고서 말입니다.
가끔씩 운전을 할 때마다
제 옆을 멋있게 스쳐가는 바이크족들을 보고서
저도 언젠가 한번 자전거 타는 것을 시도해 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입니다.
처음 자전거를 타는지라 쉽지는 않았지만..
처음 타는 사람치고는 30마일을 무리없이 주파했습니다.
사실 힘이 많이 들었는데..
많이 지쳤는데..그래도 30마일을 탈 수 있었던 것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처음 자전거를 타는 저를 격려해주신
두분 집사님의 응원때문이었습니다.
"목사님..유니폼이 멋있습니다."
"목사님..처음 타시는 분치고는 너무도 훌륭하게 타십니다."
"목사님..자전거 타시는 폼이 너무도 유연합니다."
K집사님과 P집사님의 끊임없는 격려의 말이
30마일을 완파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자전거를 탄 기쁨과 소감을 아내와 나누었습니다.
집사람이 말합니다.
"당신이 자전거로 30마일을...기적이네요...."
그렇습니다! 격려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K집사님..P집사님 감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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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30마일의 자전거 투어를 완파하는 그때에 그 기분은 말 할 수 없는 혼자만의 감격이 있었을 것 같아요. 정말 사모님 말씀대로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격려는 사람들에게 일 할 맛을 나게 해주면서 의욕이 생기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칭찬과 격려를 하는 것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투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