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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거민과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간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관용치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너희는 들을찌어다, 귀를 기울일찌어다, 교만하지 말찌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6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을 인하여 은근히 곡할 것이며 여호와의 양무리가 사로잡힘을 인하여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고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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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3:12~16)
하나님은 또 다른 비유를 통해 백성을 향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라는 말을 들은 백성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술병은 포도주 보관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말이 술병에 술이 가득 차는 것같이 부패와 교만으로 가득 차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의미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유다는 마치 술에 취한 자들처럼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멸시하는 교만한 마음을 내버리고 겸손히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3:17~19)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교만함으로 인해 결국 포로로 끌려갈 백성의 운명에 대해 숨어서 통곡해야만 하는 자신의 애통한 심령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왕과 왕후조차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왕과 왕후’는 여호야긴(여고냐)과 그의 모친을 가리킵니다.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라는 표현은 그들이 폐위될 것을 의미합니다. 장차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바벨론의 침입을 받게 되고, 여호야긴뿐 아니라 비천한 자를 제외한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이러한 유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예레미야는 통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애통하는 눈물은 백성을 심판할 수밖에 없어 탄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