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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하루

조회 수 5169 추천 수 112 2006.10.30 12:08:30
김지성목사 *.246.46.27
매주 월요일은 제가 쉬는 날입니다.
이날은 가능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거나..
운동 또는 독서를 주로 합니다.
그런데 한 3주전부터는 저 스스로 월요일을
'침묵의 날'로 정해 보았습니다.

목사란 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기에..
정작 쉬어야 할 것은 '입'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래서 스스로에게  '침묵의 하루'를 선포해 보았습니다.
할 수 있는한 말을 아끼고, 말없이 사색으로 하루를 보내는 일...

'침묵의 첫째날'은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말'을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다보니
생각이 조금씩 ' RICH' 해짐을 느낍니다.  

하루 종일 아무 말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말수를 줄이다 보니까..
얻어지는 유익이 큼을 느낍니다.
'침묵과 함께 만끽 되어질 진정한 쉼'이...
곧 저를 찾아올 것 같습니다.

Chrisean

2006.11.02 11:39:34
*.129.167.246

목사님의 내공이 깊어만 가는것 같아, 이 지경을 평정할 날이 멀지 않을것 같습니다.

전 부부싸움할때는 자연스럽게 침묵의 내공을 사용하는데...
음, 요새 기력이 좀 딸리는걸 보니 아무래도 말을 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침묵시킬수 있는 비법 한수 가르쳐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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